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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좋은 방법이면 당연히 욕먹는건 당연한거죠....
당연한겁니다 욕먹는건..

욕먹을 필요가 없었으면.. 델마당에 이런 글 자체가 안올라와요 ;; 이경문님께서 쓰신 글 자체도요.. 
2012-02-04 오후 9:4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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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을 사서 발전시킬 생각보다.. 실수로 어긴사람 뜯어먹을 생각임을 대놓고 표현하고 있어서 --
적당한 가격에.. 멋진 기능으로 발전시켜나가면 참 좋을텐데 말이죠..
이렇게 한 프로그램이 갔습니다... 
2012-02-04 오후 9:4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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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10년전 즈음에 델마당에 자료를 올렸었는데 소스가 없다고 욕먹은 적이 있었죠. 당시 온라인에서 제일 처음 욕먹은 일이라 그 기억은 지워 지지 않습니다. 당시 이런 저런 댓글 달리면서 이런 저런 의견이 분분했었죠. 그런데, 지금은 그런 거 가지고(binary만 올리고 source 올리지 않았다고) 욕하는 사람은 없겠죠?

이번 오픈캡쳐 일에 대해서 개발자들조차 전혀 다른 생각을 가진다는 것은,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라이센스에 대한 개념의 정립이 외국에 비해 멀었다는 것을 반증할 수 밖에 없다는 걸 보여 주는 셈입니다.

예전 오픈캡쳐 개발 중단 사태의 사건이 있었습니다.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http://dmachine.tistory.com/165 
2012-02-04 오후 10:3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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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센스의식이 제대로 안박혀있다는걸 말하는게 아니지 않습니까 ;; 개발자로써 라이센스를 지키기때문에 바로 회사서 삭제한것 아니겠습니까?;;..

그 라이센스가.. 정책이.. 문제가 된다는 말을 하고싶은 거였습니다. 
2012-02-04 오후 11:3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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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원래 개발자를 욕하고 싶은게 아닙니다.;; 그런 정책을 펼 회사에게 판것은 아쉽긴 하지만.. 정확히 엣지소프트를 향한 비난입니다.. 
2012-02-04 오후 11:3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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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가 커질때 까지 기다렸다가 나중에 소송으로 합의금 받아 가는 것은 외국에서는 흔히 있는 일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라이센스라는게 굉장히 무서운 겁니다. 이러한 일 때문에 국내 SW가 글로벌로 진출하는 데 있어서 라이센스가 걸림돌로 작용하기도 합니다. 솔직히 SW 까 보면 GPL에 걸리는게 한둘이 아니죠. 그만큼 한국 IT업계는 라이센스에 대한 개념이 많이 뒤쳐져 있습니다.

> 그 라이센스가.. 정책이.. 문제가 된다는 말을 하고싶은 거였습니다.

초코파이 비싸면 안 사 먹으면 되지, 제과 회사에 가서 욕을 할 필요까지는 없습니다. 변경된 오픈캡쳐 라이센스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프로그램 삭제하고 사용하지 않으면 되고, 다른 툴를 쓰면 됩니다.

프리웨어 제작자들에게 고맙다는 메일을 보내거니 donation을 몇번이나 해 보셨나요? 제가 지금까지 만든 공개 SW중에 외국인으로 부터 donation 형식으로 돈 받아 본 적은 몇번 있어도, 국내에서는 단 한번도 그런 적이 없었습니다.

프로그램 만들어 공개하고 고생하는 사람에게 평소 한마디 고맙다는 얘기를 한번도 하지 않던 사람들이 나중에 라이센스가 바뀐 걸 가지고 문제가 된다고 판단을 하고 그걸 가지고 욕할 당위성은 Sjworks님을 비롯한 일반인들에게는 없다라는 것을 얘기하고 싶은 겁니다. 
2012-02-04 오후 11:5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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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을 유도해서 돈버는 것이 문제가 없다고 말씀하시는데

좀 이상하군요 그렇게 법에 대해 잘아시는지..

구멍가게도 상도덕이있습니다. 너무 개발자들의 꽉 막힌

사고방식이네요 세상이 프로그래밍처럼 명료하지 않다는거 아시지

않습니다. 
2012-02-05 오전 12: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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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제가 쓴 글입니다. 지금은 gilgil.co.kr 홈피가 없어 져서 네이버 펌글 링크 올립니다.

http://blog.naver.com/greenvy82/130013646176

한국에서 오픈소스, 프리웨어를 오랫동안 유지하지 못하고 명맥을 유지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이번 오픈캡쳐의 라이센스가 변경될 수 밖에 없는 이유와, 과연 그게 욕을 먹어야 하는 것인지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2012-02-05 오전 12: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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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문님이 잘못 생각하고 계시는것인

여기서 욕하는 사람들은 유료라이센스로 변경 때문이 아닐텐데요

100원에 팔던 1000만원에 팔던 어차피 안썻고 안쓸것이기때문에

상관이 없는데 다만 한국소프트웨어 산업에 대한 인식이 더 안좋아질것같아서요 
2012-02-05 오전 12: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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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논점을 벗어나서 얘기하는 거 같은데 라이센스바꾸는걸로 누가 뭐라고 안합니다. 아니 사실은 프리웨어였다가 쉐어웨어로 되면 
욕많이 합니다. 그래도 이런건 이해가 되는데 합의금뜯어낼 목적으로 라이센스바꾸는건 문제가 있죠. 외국에 그런 페이퍼컴퍼니가 많아서 
그런걸 그냥 넘어갈게 아니라 그런건 문제있는 잘못된 행동인데 그런 경우도 많으니 그냥 넘어가자고 한다면 범죄로 눈을 돌려보면 살인은 또 얼마나 많이 합니까? 그럼 그냥 좀도둑같은건 훈방조치하고 머 살인도 하는데 좀 훔친거 가지고 그래.. 그러면서 그냥 넘어가도 되겠습니다. 외국에서 많이 행해지는 일이더라도 페이퍼컴퍼니 세워놓고 뒷통수때려서 돈을 쭉쭉 뽑아가면 당연히 욕먹을 일이지 그게 그런경우 많으니까 욕할거 아니다 그렇게 말이 되는건가요? 미국이 의료보험 민영화 되어서 의료혜택받기가 힘들다 합니다. 우리나라도 민영화되려고 하고있죠. 의료혜택받기 힘드니 병원가려고 집을 팔기도 하고 .. 암튼 미국의 의료보험은 문제가 많습니다. 우리나라도 지금은 그런 민영화된 의료보험을 안좋다고 하고 걱정들 많이 합니다만 10년뒤엔 당연시 할수도 있겠죠. 하지만 그게 좋은 일인가요? 미국에서 모든 국민이 그렇게 민영화된 의료보험에 살고 그러니까 우리나라가 그렇게 되도 그런걸 욕하거나 잘못이다고 말도 못하고 그냥 따라야 겠네요. 
 
2012-02-05 오전 1: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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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문님 말씀의 의도를 같은 개발자로써 이해 못해서 그러는게 아니지요..
오히려 몇몇 부분에서는 같은 개발자들의 고충과 권리을 대변해 주신것 같아
감사한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

하지만, 이번 논쟁에서 이경문님과 다른 분들의 의견이 대립하는 이유는
서로간의 논점이 어긋나 있다는 점입니다. 

다른 개발자분들의 의견은 개발자(사) 로써의 도의적인 부분을 지적하는것이고
나아가 예상되는 상술에 의해 비전문가나 해당 어플의 라이센스 변경 사실을 모르는
잠정적인 피해자들을 위한 우려인데 반해

이경문님은 스스로의 경험에서 비롯된 감정적 의견을 피력하기 위해
논리 보다는 합리화를 위한 예시들만 제시하고 계시니까요.

물론, 이경문님께서도 많이 우려하고 계시다는것도 잘 알고 있습니다.
해당 어플이 MAC 정보를 수집한다는 사실까지 직접 동영상을
찍어 우려를 표시해 주신것에 대해 박수를 쳐 드려야 함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지요. ^^

하지만, 현실적으로, 공익을 위해 수고스럽게 만드신 동영상을 과연 몇명이나 
제대로 이해하고 볼까요?

이경문님이나 우리같은 개발자야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하겠지만
일반인들은 "이게 뭔얘기여 ㅡㅡ?.." 하는게 당연한 얘기일지도 모릅니다.

다른 개발자분들이나 제가 우려하는 부분이 바로 이런것입니다.

미래 지향적인 과한 상상을 한번 해봅시다...
앞으로 2~3 년후 해당 어플의 판매 내역을 예상해 본다면
필요에 의해 정식으로 구매한 소비자가 많을까요...?
아니면, 불법 사용에 의해 합의 구매한 소비자가 많을까요...?
예언자가 아닌 이상 앞으로의 일들에 대한 확신을 가질수는 없겠습니다만,

지금까지 유사한 몇몇 사례를 토대로 어느정도 짐작해 볼수는 있겠지요.

그리고, 이경문님의 말씀대로 초코파이가 100만원 이라도 
사먹고 싶은 사람은 사먹으면 되고, 비싸다 생각되면 안사먹으면 됩니다.
아주 간단하고 쉽지요. 얼마가 되든간에 가치의 책정은 생산자의 몫이자 권리니까요.

하지만, 소비자의 구매 선택권 역시 소비자의 의도와 필요에 의해 정해져야 
하는거라 생각되는데.. 말입니다. ^^


그리고 마지막으로..

말씀하신것처럼 해당 업체의 라이센스 변경은 법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있다한들 누가 총대매고 그 외롭고 힘든 싸움을 홀로 하겠습니까?...

하지만, 이경문님께서 말씀하신 내용중 도네이션 부분 역시
사용유저들의 도의적인 보답이고 개발자 입장에서 감사한 부분이지..
그들에게 부여된 그 어떤 법적 의무 역시 없습니다.

하지만, 이경문님께서는 그부분이 적지 않은 아쉽고 서운한 감정으로 남으신거 같군요..

어쩌면 비슷할지도 모릅니다..
저나 다른 개발자들이 해당 업체에 느끼는 도의적인 양심에 대한
아쉬움과 안타까운 감정과 말이지요..

어쨌거나.. 상호 의견의 논점을 조금더 가깝게 이해한다면
지금보다는 유연한 논쟁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2012-02-05 오전 7:4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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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res7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경문님이 말씀하신 법적으로 문제가 없고 가격은 판매자 맘이라는건 동의합니다만 그외에 부분은 이해할수가 없군요.

서로 문제를 바라보는 시각이 다른것 같은데요.

오픈캡쳐를 넘긴 전개발자를 욕하는게 아닙니다.
계속 무료를 유지하라는것도 아니고 바뀐 라이선스를 수긍 못하겠다는것도 아닙니다.
지금 상황이 합의금 뜯어낼려는게 뻔히 보이는 상황이잖습니까?

지금도 검색엔진에서 오픈캡쳐 쳐보세요.
수많은 블로그나 웹사이트에서 "좋은 무료 캡쳐 프로그램"으로 소개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공식사이트가 아니라도 일부 블로그나 사이트에서는 다운로드도 가능하고요.

물론 우리같은 개발자나 pc를 잘 다루는 사람들은 자동 업데이트후 라이선스를 읽어보면 바뀐걸 알겠지만 대다수의 일부 사용자들은 모르거나 알면서도 그냥 사용할겁니다.

그럼 대다수의 일반 사용자들의 피해가 눈에 뻔히 보이는 상황에서 개발자의 양심은 버리고 법적으로 문제가 없고 외국은 더 심하니 조용히 하고 있자는 생각이신건가요? 
2012-02-05 오후 3: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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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문님의 생각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의도가 어쨌던 쓸모에 비해 비용이 과하다면 안 쓰면 되는 것 입니다.
그것만이 가장 강력한 결과를 이끌어 낼 수 있을거라고 봅니다.
망하던, 가격을 내리던, 더 강력한 기능을 넣어서 쓸모있게 만들던

물론 반론을 펼치시는 분들의 의도가 무었인지를 모르는 것은 아닙니다.
선의의 피해자가 생길 수 있다는 것인데 그것은 어차피 넘어야 할 산인것 같습니다. 한미 FTA, EU FTA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면 더 악날하고 처참한 결과가 예상되지 않습니까?

지금부터라도 나부터 그리고 주위에 그러한 피해가 안 생기도록 계몽(?)하고 알리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이라고 생각 됩니다. 
2012-02-05 오후 4: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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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바람님..
현실적인 말씀에 귀가 귀울여 집니다. ^^ 

하지만, 결론적으로 말씀하신
"지금부터라도 나부터 그리고 주위에 그러한 피해가 안 생기도록 계몽(?)하고 알리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이라고 생각 됩니다."
라는 말씀은 현실적으로 말씀하셨던 위 내용과는 반대로
"그러면 될거야..되는거야" 라는 지극히 무책임한 이상적인 바람.. 
그 이상의 의미는 없어 보일수도 있다는 생각입니다. ^^
조금 더 현실에 다가가서 생각해 보면 어떨까요...? 
2012-02-05 오후 4: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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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res7// 사람들이 원체 좋게 얘기하면 잘 안듣다가도, 뭔가 하나 크게 터지고 이슈가 되면 그제서야 말을 듣지요.

예전에 블로그들 보면 무단으로 올라온 음악들이 많이 올라온게 보였지만, 지금은 거의 볼 수가 없쟎습니까.
음원협인가에서 음원 불법으로 올린 블로거들을 고발하고 벌금 때리니까 그제서야 너도나도 내리고 그러더군요. 실은 저도 블로그에 음악링크를 걸은 적이 있었고, 저나 지인들 모두 각성하고 블로그를 내린 적이 있었습니다.
그 때 음원이나 동영상 문제로 연루됐던 블로거들도 불만이 많았고 파파라치라고 많은 비난을 퍼붓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 음원문제로 소송걸거나 벌금 무는 것에 대해서 뭐라 하는 사람 없고, 오히려 음악을 올리는 사람을 개념없는 사람으로 취급하죠.

지금 이 문제가 그 당시 음원문제와 조금은 다를 수는 있습니다. 음반 사업을 파파라치 목적으로 추진하지는 않았을테니까요.
하지만 "지금부터라도 나부터 그리고 주위에 그러한 피해가 안 생기도록 계몽(?)하고 알리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이라고 생각 됩니다."는 무책임한게 아니라 진짜 제일 현실적인 방법이 아닐런지요.
검색하면 블로그 바로 뜨고, 또 요즘은 SNS로 금방 전파가 되고 공유 되쟎아요. 
2012-02-06 오후 2: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