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운영자 추천이 없어 델마당은 부득불 운영자가 없는 체제로 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양병규'님에게 델마당의 관리를 맡아주십사 부탁을 드렸고, 양병규님이 승낙을 해주셔서 다행히 운영 상태는 유지하게 되었습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양병규님은 델마당에서 5대 회장을 하셨고, 델마당의 질답란, 강좌란 활동을 통해 활동 점수가 1500점을 넘겨 류종택님과 더불어 델마당 '구루'로 활동하시는 분입니다.
또한 델마당의 도메인을 소유하고 지속적으로 비용을 부담하고 계십니다.
(2000년대 초반까지는 서버와 네트워크 비용도 부담하셨습니다.)

다행히도 양병규님이 승낙을 해주셔서 델마당의 운영은 그대로 유지하게 됩니다만, 떠나는 길에 마지막으로 델마당 회원 여러분들께 한가지 당부의 말씀을 드립니다.

다들 먹고 살기 바쁘시죠?
운영자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먹고 살기 바쁜 와중에도 짬을 내 델마당이라는 델피언들의 동호회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작은 도움이 델마당을 꾸준히 운영해나갈 수 있는 원동력입니다.
꼭 돈을 내라는 의미가 아닙니다.
사이트가 되었건, 게시판이 되었건 개선할 점이 있다면 운영자와 상의해 직접 개선해주세요.
운영자 한 사람이 모든것을 다 해주기를 기다리지 말고.

그리고 다시는 저처럼 운영자의 의욕을 꺾는 일이 없었으면 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