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병규
(양병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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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영재발굴단 보니까 온갖 화학식도 다 외우고 있는 꼬마 천재가 나오던데요. 그건 정말 진짜 천재고 일반적으로는 9살이 이해하기는 좀 어렵지 않을까요? 국어같은 경우도 옛날엔 자음을 먼저 가르치고 모음도 가르친 다음에 자음과 모음이 합쳐져서 음절이 된다고 가르쳤었는데, 어린 애들이 이해할 수 있는 논리가 아니라고 해서 지금은 단어를 통째로 익히는 방법으로 가르치고 있는데요. 그에 비하면 기어도 그리 쉬운 원리는 아닌듯 합니다.
제 기억으로는 기어의 원리는 주로 지렛대 원리로 많이 설명하는 것 같았습니다. 원의 크기가 막대기의 길이와 같고, 지렛대의 축으로부터 나머지 끝부분(짧은쪽)의 길이는 다른 원(앞바퀴 기어라면 뒷바퀴겠죠)의 크기와 같은거죠.
근데 성인들중에도 기어가 왜 지렛대 원리인지를 이해 못 하는 사람이 많은데요. 설명하기 쉽지 않을 것 같네요. 화이팅입니다.
2017-04-20 오전 9: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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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민
(김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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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b의 경우 기어비가 1:1 도 나오는데
앞 크랭크를 한바퀴 돌리면 뒷바퀴도 정확히 한바퀴가 돕니다.
이론도 설명 한번 해주고,
제가 설명한다면 실제로 자전거로 앞바퀴 한바퀴 돌리면 뒤에 바퀴가 얼마나 도는지 보여주면서, 한바퀴 돌릴때 뒷바퀴를 많이 돌리면 고속기어=무겁다=힘이든다=빠르다, 저속기어는 반대로 설명할거 같습니다.
중력은 상관이 없을거 같습니다 ^^
2017-04-20 오전 9:4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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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떠니
(이능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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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지 보다는 오르막일 때 힘의 차이를 더 느끼기 때문에, 중력의 영향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평지에서는 높은 기어나 낮은 기어나 힘의 차이는 크게 못느끼죠.
단지 회전수에 비해 진행 거리가 길어지거나 짧아지거나 더 큰 차이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서 설명하기 이전에 저부터 이해를 못하니..
ㅠㅠㅠㅠㅠ
2017-04-20 오전 10:5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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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병규
(양병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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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가 어려워요. 논리적이면서도 야리꾸리한.. ㅋㅋ
논리만 이해한다고 되는게 아니라 응용도 돼야 하니까 말이죠.
저는 자전거가 안 넘어지는 원리가 원심력 때문이라는 사실도 이해하는데 오래 걸렸더랬죠. ㅋㅋ
2017-04-20 오후 1:3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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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란트
(송인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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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긍
(조성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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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이 덜 드는 게 아닙니다. 더 적은 힘으로 더 많은 운동을 해야 하므로 소모되는 에너지 총량은 같습니다.
2017-04-20 오후 9:4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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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군
(서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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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한공기를 먹을때, 큰 숫가락으로 먹는때와 작은 숫가락으로 먹을때 어느게 더 편할까요?
먹는 것은 작은 숫가락이 더 편하지만, 더 많이 움직여야 하고, 큰숫가락으로 먹으면 불편하지만, 몇번만에 먹을 수 있지요.
2017-04-20 오후 9:5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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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병규
(양병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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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그것을 9살에게 어떻게 설명해야 애가 알아들을 것인가...인데,
우리끼리도 논쟁거리군요. ㅋㅋ
(얘야 미안하다, 우리도 좀 헷갈려~~ )
2017-04-21 오전 10: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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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가로
(이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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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소(지렛대)의 원리로 설명해주세요.
아빠가 무거우니까 시소의 가운데를 기준으로 앞쪽에 앉고
9살 아이는 뒤쪽에 앉을수록 무게와 힘을 더 크게 가질 수 있죠.
이걸 이해 하면 아이에게 직접 큰 것과 작은 것 두 가지 기어(톱니바퀴) 를 그려서 어떤 게 힘을 덜 들일 수 있을까 고민하게 하는 거죠.
그런 다음 실제 자전거의 크랭크가 돌아가는 것을 보면서 설명하면 이해가 쉽겠죠.
2017-05-23 오후 7:2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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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erpan
(이현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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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곳을 올라갈때
카파른 계단으로 힘들지만 빨리 올라가고
완만한 계단으로 힘 않들지만 시간이 걸리고
를 설명해주면 되지 않을까요
2017-08-08 오후 6:4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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