챨리브라운
(권광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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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역시 밑에 직원을 뽑을때 유사한 경험이 있어 어떤 심정을
토로하고 싶으신지 너무나 잘 이해할 것 같습니다.
반면, 개발자 구하기가 얼마나 어려우셨으면 이런 사람이라도
뽑아야 했나 싶어 업계불황을 한탄해 보기도 합니다.
사장님이라고 개발경험 많은 사람을 뽑으면 좋다는걸 모르시진
않으셨을 겁니다. 원낙에 쓸만한 개발자를 구하기 힘드니 가능성
있어 보이는 사람을 뽑았겠지만, 제 경험상 이런 사람들은 실무에는
전혀 도움이 안 될 뿐더러 내부 갈등만 초래시키고 결국 본인 스스로
회사에 피해를 준줄은 모르고 자신의 불만사항만 잔뜩 가지고 곧 회사를 나가기 일쑤더라구요.
지금 이글을 읽으시면서 유사한 고민을 하고 계시는 사장님이 계시다면 단호하게 말씀드리건데 잘 해 보이는 개발자는 절대 뽑으시면 안됩니다. 그 이유는 앞에서 한 말과 실제실력이 차이나는 개발자들이 수두룩 하기 때문입니다.
대게 이런 개발자들의 변명은
"이걸 하기엔 시간이 너무 부족하다." 입니다.
저 같은 경우 시간이 부족하다길래 핵심모듈을 외부에서
사다 주면서 기일을 맞추라고 했으나 그 개발자 결국
프로젝트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무조건 개발경험 많은 개발자를 뽑으셔야 뒷탈이 없읍니다. 그래야 돈과 시간을 잃지 않습니다.
2017-11-16 오후 2:3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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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의코더
(배성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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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같은 경우는 아니겠지만 자신이 하지않은 일을 장황하게 이력에 넣어놓고(그저 참여만 하거나 보조만 한일들 또한..) 모든걸 해낼 수 있다는듯이 적은 사람들이 가끔 보입니다.
이런애들을 뽑으면 안되는데.. 혹시나 해서 검증차원에서 뽑아놓아보면 개발보다 딴진을 많이 하더군요.. (친목도모-술 or 사내정치?)
우리때는 이랬다 저랬다가 아니라.. 예전처럼 뭔가 배울려는 자세. .뭔가 해내고 뿌듯해하는 그런 성취욕구를 가지는 개발자들이 많이 사라져 가는겉 같아 좀 아쉽기도 하네요.. (물론 일부를 말합니다.. -제가 본.. 그 애들요..;; )
2017-11-16 오후 4:3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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냐츠
(권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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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비난하는 글 같지만.. 위에 글만 보고 생각나는건..
스타트업에 메인프로그램을 개발/유지보수할 인력을 2년차 개발자를 뽑는것 자체부터가 잘못된 시작이라고 볼수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스타트업이라 인력이 안뽑힌다고 할수 있겠지만, 그리고 안뽑히는 이유도 다양하게 많겠지만...
좀더 투자를 해서 믿을만한 사람을 고액을 써서라도 단기라도 계약을해서 채용후, 추가로 중급개발자를 채용해서 안정을 도모하는게 맞지 않나 싶습니다..
실력있는 개발자가, 엄청난 비전을 보여주지 않는한 스타트업으로 이직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쓰레기 개발자를 옹호할 생각은 없고, 경험만 많다고.. 그 경험이 제대로된 경험일지도 모르기 때문에.. 검증된 사람을 뽑는게 제일 좋을꺼 같고, 그러기 위해서는 비전을 보여주거나 그만큼 투자를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2017-11-17 오전 12: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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험프리
(김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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똘똘한 신입개발자 필요하시면 언제든 연락 주세요.
데브기어 신입 개발자 과정 수료한 친구들 중 개발욕심 많고, 똘똘한 친구들이 몇몇 있습니다.
아마 양병규님과 함께 일한다면 당장 달려갈겁니다.
2017-11-17 오전 9:5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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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olice
(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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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역시 초보 개발자지만 반성하게끔 만드는 글이네요... 물론 제가 잘 모르는 사장님한테 맥북을 사달라느니 당장해야하냐고 반문하냐니 그런 것은 아니나... 업계에 종사한지 2년이 다 돼가는데 잘하는 게 없는 것 같아 부끄럽습니다...ㅎ
2017-11-17 오후 3: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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