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pg파일을 만드려고합니다.
>> jpg의 특징이 시작에서 끝이
>> 
>> FF D9 ~ FF D8 이런식으로 되어있습니다.
>> 여하튼
>> 저런식으로 바이너리 헥스로된 메모리를 jpg파일로 저장하고싶습니다.
>> 혹시 아시는분계신가여


WinDbg는 디바이스 드라이버를 디버깅 할 때나
윈도우 커널을 해킹할 때 등 커널모드에서 작업할 때 막강한 기능을 제공해주는 디버거이지만

일반 유저모드 프로그램 디버깅이나 패킹되어 있는 프로그램을 언팩해서 추출할 때도
많이 사용 됩니다. 워낙 명령어가 많고 복잡해서 입맛대로 갖고 놀려면 시간을 좀 투자해야지만요.

글에 오타가 있는거 같은데 jpeg 파일은

FF D8 로 시작하는 start of image 시그네쳐와
FF D9 로 끝나는 end of image 시그네쳐로 구성됩니다.
중간에는 이미지 허프만 테이블 등 여러 필드가 들어 있고요.

jpeg 데이타인 어떤 프로세스의 메모리 내용을 파일로 저장하려는게 목적이잖아요.
그게 프로그램 파일이든, 메모리에서 실행하고 있는 프로세스이든 상관 없이

WinDbg 이용해서 jpeg 데이타로 추정되는 메모리 영역을 액세스 하는 시점에
브레이크 포인트가 걸리게 해 놓고

WinDbg 코맨드에서
jpeg 데이타 시작 주소가 80000000 이라고 하면 

.writemem c:\test\test.jpeg 8000000 L 0c000

식으로 하면 프로그램 작성하지 않고 메모리 내용을 쉽게 파일로 저장 할 수 있습니다.

L 다음에 나오는 값은 파일로 저장할 사이즈를 지정하는 건데


FF D9 로 끝나는 end of image 시그네쳐 값은 이미지 데이타 컨텐츠 중에 포함되어 
있을 수도 있으므로, 메모리 내용만으로는 실제 온전한 jpeg 데이타의 크기를 추정할 수 없기 때문에
대략 대충 여유있게 충분히 큰 값으로 하면 되고요.

일단 파일로 저장한 후에 jpeg 디코딩 코드 이용해서
실제 필요한 부분만 남기고 이후는 짤라 버리면 됩니다.

언팩해서 .exe 파일로 저장할 때도 대략 충분히 여유있게 저장해 놓고
PE 헤더 정보 이용해서 필요 없는 뒷 부분은 짤라 내서 완성하거든요.

WinDbg 공부해 보세요. 이거 익혀두면 상당히 막강한 툴 입니다.
팩킹된 프로그램 추출할 때도 파워를 발휘하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