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사이트 개편 담당자가 됐는데 벌써 몇 개월간 아무것도 해 놓은 게 없습니다.

저는 웹사이트를 잘 모르기 때문에 (예전에는 직접 델마당 사이트를 만들기도 했지만 그 땐 메모장으로 HTML, JavaScript 코딩을 했기 때문에.. 요즘 세상에 그렇게 하지는 않으니 지금은 할 줄 모르는 셈이죠.)

잘 아는 분하고 같이 상의하면서 기획 하려고

올해 들어서 사람도 좀 알아보고 했으나 현재 델마당이 가지고 있는 돈으로는 (적어도 제 주위에서는) 개인 개발자 한 사람 1개월만큼도 줄 수 없어서 (사천왕님은 저랑 다르게 생각하십니다. 아무래도 일하는 환경과 방식이 달라서인듯요. 입장도 다르고 ^^ ) 저로써는 진도가 나갈 수가 없어서 손 놓고 있었습니다.

기획만이라도 해보자고 하시는데,
저는 게시판으로 된 사이트는 회장 그만 둔 이후로는 매일 가는 곳은 델마당, 일주일에 한 두번 가는 곳은 볼랜드 포럼.
그 외는 어디도 안 가는데다, 요즘 동호회나 게시판 사이트들이 무슨 방식을 많이 쓰는지 뭐가 트랜드인지 전혀 모릅니다. (SNS 시대죠.)

(그런데 왜 사이트 개편 담당을 수락했냐?..라고 하시면 할 말은 없습니다. ㅠㅠ 사람을 찾아서 같이 할 생각이었..)

아무튼..

그래서 의견을 구합니다.

델마당을 어떻게 개선할까요?

물론 비용도 생각해야 합니다.

현재 델마당은 MS-SQL에 ASP로 되어 있습니다. 서버는 사천왕님이 대표로 계시는 (주)포앤비에서 (거의 맨입으로) 관리해 주시고 있구요.

저도 그 정도 밖에는 모릅니다. 그 외 자세한 내용은 댓글로 질문하시면 사천왕님이 대답해주실겁니다.


그리고,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지극히 개인적입니다.)

동호회로써의 '델마당'은 정체성이 많이 퇴색되지 않았나 합니다. 사이트 델마당만 남은 느낌입니다. (저만의 생각일 수도)

혹시 제 느낌이 많이 틀리지 않았다면 델마당 사이트를 델파이 관계 업체가 맡아주는 것도 이제는 서로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인데요.(포앤비 없었으면 어쩔 뻔이라는 생각까지 드는데.. 마냥 맡으시기엔 솔직히 힘드실텐데 분명 본인 입으로 말을 못하실 텐데 말이죠. )

어쨌든 그 부분은 한두명의 의견으로 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므로 이제는 그런 의견도 거론하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하네요. 안 된다고 생각하시면 서슴치 말고 "말도 안 되는 소립니다!"라고 강하게 반대하셔도 저는 삐치지 않습니다. ^^

눈치 보지 마시고 가능한 직설적인 표현으로 개선안이나 기타 의견을 말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많은 의견들 댓글로 부탁드립니다.

혹시라도 공개적으로 하시기 곤란한 내용이 있으면 이메일로 보내주셔도 되겠습니다.
delmadang@hanmail.net (양병규)

즐거운 불금이네요.
좋은 주말들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