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게시물은 

006. Phase1 정리 - 10개의 우연의 일치 (드라마 도깨비)
https://www.delmadang.com/community/bbs_view.asp?bbsNo=19&bbsCat=0&indx=454331&page=1

게시물에 단 코코로님의 두개의 댓글

....코코로(김문수)  
....1950년 9월 27일 국군은 북괴로부터 빼앗긴 서울수도를 수복합니다.
....그리고 국기를 계양합니다. 그 국기를 계양하신분 성함이 박정모입니다. 그리고 2017년 델마당 박정모는 
....서울에 살고있지요. 이또한 우연일까요?   
....2017-12-01 오후 3:27:15

....코코로(김문수)  
....당시 국기를 계양했던 박정모씨는 2010년 5월 6일 별세하셨습니다.
....그렇다면 2010년 5월에는 박정모에게는 어떤일이 있었던걸까요?   
....2017-12-01 오후 3:29:42

에 대한 답을 하는 게시물 입니다. 저는 누군가가 

    <말도 안된다. 말도 안된다. 말도 안된다. 말도 안된다. 말도 안된다. 말도 안된다. 말도 안된다.>
    <미친놈 이다. 미친놈 이다. 미친놈 이다. 미친놈 이다. 미친놈 이다. 미친놈 이다. 미친놈 이다.>

와 같은 헛된 메아리 보다는 

    의미있고 대답할 수 있는 정도의 좀 그럴듯한 질문을 해주길 기다렸습니다.
    의미있고 대답할 수 있는 정도의 좀 그럴듯한 질문을 해주길 기다렸습니다.
    의미있고 대답할 수 있는 정도의 좀 그럴듯한 질문을 해주길 기다렸습니다.
    의미있고 대답할 수 있는 정도의 좀 그럴듯한 질문을 해주길 기다렸습니다.

이제 그 누군가가 의미있는 질문을 했으니 의미있는 대답을 합니다.

1. 신라시대에 나정 부근에 박정모가 살았었습니다.

   모두 알다시피 박씨는 신라를 건국한 사람들이고, 신라시대에는 상당수의 박씨가 귀족 이었습니다.
   그 귀족중 한명의 박씨 이름이 박정모 였습니다. 한자도 저와 같은지는 확인되지 않습니다.

   이 사람은 신라 나정이라는 지역에 살고 있었고,
   이 사람은 이상한 사람이라고 온 신라에 소문난 사람 이었습니다.

   여기가서는 이렇게 사기치고, 저기가서는 저렇게 사기치고, 
   온 신라 사람들을 모조리 사기 쳐먹었다... 라고 말해도 좋을만큼
   사기로 살고, 사기로 죽는 사람 이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이 글을 쓰는 박정모가 신라시대의 사기꾼 박정모와 같은 이름을 가진 이유로
   사기꾼 입니까?


2. 박정모 소위가 서울 수복때 서울 시청에 태극기를 올렸기 때문에
   지금 이 글을 쓰는 박정모가 애국지사 입니까? 군인 입니까? 태극기 사랑 모임의 리더 입니까?


3. 위 두 예에서 알 수 있듯, 신라의 박정모와 서울수복의 박정모와 지금 이 글을 쓰는 박정모는
   아무런 연관이 없는 사람 입니다.

   서로 다른 박정모가 서로 다른 삶을 사는데 연관이 있거나 관계가 있다 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단지 이름만 같을 뿐 입니다.


4. 하지만 만일 

   서울시청에 태극기를 단 박정모 소위(당시의 계급)가

       천지은(지은천) 이라는 이름의 외사촌 동생이 있고,
       김태희 라는 이름의 천지은의 친언니 외사촌 누나가 있으며,
       서울시 성북구 하월곡동에 15년 이상 살았으며,
       19, 20살에 알바 또는 일자리를 구하기 위해 동분서주 했으며,
       겨울만 되면 빨간 목도리를 두르고 다니며,
       캐나다와 관련된 에피소드가 있으며,
       아버지는 일찍 돌아 가시고, 어머니, 형, 여동생의 가족 구성이며,
       어머니는 저렴한 단어를 구사하고, 형은 아파서 집돌이고, 여동생은 돈만 알고,
       50살이 다 될때까지 사랑해, 은혜해, 좋아해 말을 한 번도 들어보지 않았고,
       스스로 나비라고 말한적 있는

   경험이 있다면 어떻게 되나요?
   전혀 상관없는 두 사람이, 완전히 동일한 인생을 살고 있다면 님은 뭐라고 말하겠습니까?

       그런일 자주 일어나.

   라고 말하겠습니까?

       우와 대단한 우연의 일치다. 이 정도면 신의 장난이다.
       같은 이름이라고 이렇게나 똑 같은 삶을 살수가 있는거야? 이건 뭐... 우와~~~~

   라고 말할게 분명 합니다.


5. 이 글을 쓰는 박정모의 인생 전반에 걸친 이야기가 

   이 드라마 <도깨비>에 무려 10가지나 우연의 일치로 등장하고 있습니다.

   드라마는 허구의 이야기니까 이 정도 우연의 일치는 아주 드물게 일어날수도 있습니다.
   드라마 작가가 미친척 하고 여기 저기 블로그에서 모은 아이디어를 드라마로 만들다
   어떻게 우연의 일치가 겹치면 그럴수도 있습니다.


6. 하지만 이 드라마 <도깨비>에는 박정모의 인생과 겹치는

   100개 이상의 우연의 일치가 나옵니다.

   이게 일어날 수 있는 일 일까요?


한번 생각해봐야할 얘깁니다.
여기에 대해 님의 생각을 말씀해 보시기 바랍니다.